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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손흥민선수가 5경기 연속 득점과 멀티골을 달성했다.
토트넘(Tottenham Hotspur)은 지난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Villa Park)에서 아스톤 빌라(Aston Villa)와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선수가 최전방에 배치되고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 베르흐베인이 2선을 구성했다. 이어 에릭 다이어와 해리 윙크스가 중원에 자리했다. 수비진에는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웨이럴트, 세르지 오리에가 포백을 이루며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 실점했다. 전반 8분 엘 가지의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알더웨이럴트가 걷어내려 발을 뻗었지만 알더웨이럴트의 발에 맞고 들어가면서 자책골로 인정됐다.
전반 27분 코너킥 후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토비 알더웨이럴트가 터닝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4분 VAR 끝에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손흥민선수가 키커로 나섰고 골키퍼 레이나가 1차 선방했지만 튕겨 나온 공을 손흥민선수가 밀어 넣으면서 팀은 역전하며, 손흥민은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후반 8분 아스톤빌라의 동점골이 나왔다. 코너킥을 엥헬스가 그대로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48분 아스톤빌라 수비수의 실수가 나왔고 손흥민선수가 드리블 후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팀은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새벽 5시 RB 라이프치히(RB Leipzig)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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