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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 공모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현식기자 송고시간 2020-02-17 16:03

- 학습 부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
대전서부교육지원청사.(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12일 학습 부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 진단 및 치료', '학습관련 정서·행동 문제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공모를 통한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 선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현장방문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의료기관 2개(문화동 지정신과의원, 휴정신과의원) 및 학습 심리 상담 기관 6개(맘스마인드 발달교육연구소, 아동·가족상담센터 참사랑, 아이미래심리언어상담센터, 이영희아동청소년발달센터, 행복나무 아동교육상담센터, Kim´s아동가족상담센터)로 오는 3월 10일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 바우처 사업은 심리·정서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심층적 지원과 ADHD, 우울, 불안 등 학습 부적응과 관련된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지원하여 학습 문제 환경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양수조 중등교육과장은 “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할 수 없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습 부진을 겪는 학생의 다수가 학교 부적응 문제를 갖고  있으므로 이번 학습 바우처 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협력하면서 전문적인 심리치료 및 학습상담의 통합적 접근으로 학습 능력 향상과 학교 부적응의 예방 및 해결에 기여하고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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