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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경학교 없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20-02-17 16:05

인천시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7일 현재 지역 내 유·초·중·고 중 코로나19로 학사일정이 변경된 학교가 없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15일까지였던 연수구 지역 내 학교에 내려진 휴업이 확진자 발생 등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아 종료되고 오늘부터 정상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서 송도 대형 쇼핑몰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을 확인하고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송도동 유초중고와 연수구 지역 내 유치원에 휴업명령을 내린바 있다.

인천에는 초등학교 261개교, 중학교 135개교, 고등학교 125개교 등 총 521교가 있으며 이 가운데 509교가 학사일정이 종료돼 수업 등으로 인한 감염증 확산 우려는 많이 줄어든 상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12일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바이러스로 인한 경계가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로 이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이달 중 지역 내 모든 기관에 대해 특별방역을 실시해 새 학기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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