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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농산물 유통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3월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올해 농산물 유통분야 지원계획에 따라 총 11억원 규모의 농산물 유통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3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분야 지원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유통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선별 출하촉진과 수출기반 조성 및 포장재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별로는 공동선별 출하촉진 사업은 농산물 산지의 규모화 조직화를 통한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및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는 그동안 농산물 유통 연합사업단을 통해 공선출하촉진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조치원 농협 등에서 배 복숭아 수박 오이 등 4개 품목의 공동선별 출하를 지원한다.
해당 품목을 생산하는 지역내 중대농가는 대형거래처 중심으로 소농가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거래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투트랙 유통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우수 농산물의 수출 포장재와 물류비를 지원하는 농산물 수출기반 조성사업과 품목별 특성을 고려한 포장재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특히 배 복숭아 포도 딸기 오이 토마토 멜론 사과 절임배추 등 9개 품목별 단체에 가입한 농가에 한해 지원하던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에도 확대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시청과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sejong.go.kr)를 참고하거나 시청 로컬푸드과(044-300-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헌경 로컬푸드과장은 "농업 유통분야 지원계획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통해 세종시 농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