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19일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에 호주와 아프리카에 주로 자생하는 아카시아가 개화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매혹시키고 있다. 이 아카시아는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사진제공= 국립생태원) |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30여종의 아카시아를 보유하고 있는 국립생태원은 19종을 지중해관에 전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7종이 연이어 개화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매혹시키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카시아속(genus Acacia)은 식물분류학적으로 콩목(Fabales) 콩과(Fabaceae)에 속하며 전 세계 열대 및 아열대에 분포한다.
특히, 호주와 아프리카에 주로 자생하며 그 지역 초원과 사바나를 대표하는 종 중 하나이다.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19일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에 호주와 아프리카에 주로 자생하는 아카시아가 개화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매혹시키고 있다. 이 아카시아는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사진제공= 국립생태원) |
호주 사람들은 아카시아의 개화를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로 인식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종이 늦은 겨울에 개화한다.
또 아카시아속 식물들은 여러 분야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으며 실제로 아프리카 수단 지역 고유종인 Acaia senegal은 접착제, 의약품, 잉크 등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된다.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19일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에 호주와 아프리카에 주로 자생하는 아카시아가 개화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매혹시키고 있다. 이 아카시아는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사진제공= 국립생태원) |
현재 국립생태원 지중해관에는 아카시아 이외에도 돔베야, 로즈마리, 말바 카나리엔시스, 에키움 등 다양한 식물들이 개화하여 이른 봄 꽃향기를 마음껏 풍기고 있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오전 10시쯤 방문하면 더욱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