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전시, 올해 전기이륜차 400대 지원…24일부터 접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20-02-20 17:55

대전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 사업을 약 400대 9억 2000만원 규모로 시행한다. 차종별 전기이륜차./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 사업을 약 400대 9억 2000만원 규모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한대 당 150만 원에서 330만 원까지 지원하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총 물량 중 80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배달용 차량 구매자,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하며, 우선배정 물량 중 9월 말까지 잔여물량 발생 시 일반배정 물량과 통합해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전기이륜차 제조사 영업점에 방문하여 차량 구매계약 후,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전부터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또는 법인 등이고, 접수기간은 2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며,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사업이 종료될 수 있다.
 
다만, 연구기관이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전기이륜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을 충족한 차량으로 13개사 24종이다.

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며,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미 출고 시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최정희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전시의 대기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