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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조리실습장에서 실시한 조리병 515기 조리실습 중 해군 조리병 515기가 ‘면역력 향상 비빔밥’ 조리를 위한 재료를 손질하고 있다.(사진제공=박미현 중사) |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교장 대령 이명우)는 조리병 515기(해군병 663기)를 대상으로 21일 기술행정학교 조리실습장에서 요리 연구와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술행정학교의 조리병 조리실습 교육은 실무부대의 활용 가능한 취사장 운용과 조리업무 수행능력 배양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3주 동안 취사장의 운영 업무 능력을 배양하고 급식과 조리기법을 습득하는 등 조리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기술능력을 기른다.
특히 이번 실습에서 교육생들은 각종 전염병과 질병에 취약할 수 있는 환절기를 대비해 장병들의 전투체력 향상을 위한 ‘면역력 향상 비빔밥’을 실습했다.
‘면역력 향상 비빔밥’은 맛과 영양이 우수한 기존 ‘해군비빔밥’에 생강, 꿀, 마늘, 도라지 등 기관지와 폐기능에 도움을 주는 양념장을 추가하고 다진 소고기, 구운 마늘을 함께 버무려 장병들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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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조리실습장에서 실시한 조리병 515기 조리실습 중 해군 조리병 515기가 조리한 ‘면역력 향상 비빔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박미현 중사) |
해군비빔밥은 지난 2016년 5월27일 교육사 조리실습장에서 ‘해군 비빔밥 조리경연대회’를 열어 선정한 대한민국해군 전통대표메뉴다.
실습에 참여한 이시현 이병은 “장병들의 사기와 건강증진을 위해 급식의 맛과 영양, 위생 개선을 위해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교육기간 코로나19에 위축되지 않고 장병들의 식생활을 보조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군수관리학부 조리교관실은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이론을 접목한 양질의 교육을 통해 장병들의 건강을 뒷받침할 정예 조리병을 양성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