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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유학파 음악인들의 하모니 '술이홀체임버' 연주회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준회기자 송고시간 2020-02-22 17:49

파주 유학파들로 구성된 '술이홀체임버' 연주회가 지지향에서 열렸다.사진=술이홀체임버

경기 파주시 출판도시 문화재단에서 22일 아시아출판센터 3동에 위치해 있는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에서 공연 활성화의 일환으로 '술이홀체임버' 연주회를 개최했다.

'술이홀체임버'는 젊고 유능한 유학파 출신의 음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술이홀 체임버'는 김남경 단장(플룻)을 비롯, 방효준(바이올린. 리더) 이한솔(비올라)
김은태(첼로) 이국원씨(피아노) 등 멤버들로 결성돼 있다.

'술이홀'은 파주의 옛 지명으로 이들은 파주와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의욕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하의 트리오 소나타 BWV 1039, 모차르트 플롯 사중주 K. 285, 슈만의 피아노 5중주 op.44, 레스피기의 
파아노 오중주 op.57 등 시대별로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슈만과 레스피기의 작품은 원래의 바이올린 2대의 역할을 플룻과 바이올린으로 연주해 색다른 느낌으로 재해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클래식의 역사와 작곡가에 대한 해설로 맜있는 클래식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남경 단장은 예원 서울예고를 거쳐 뉴욕 메네스음악원, 뉴욕주립대학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등에서 수학했으며, 플룻앙상블을 이끌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방효준은 뉴욕 메네스음악원, 뉴욕주립대학원, 뉴저지주립대 박사과정을 수학했으며, IPB, 모스틀리필하모닉, 아르텔필하모닉 등 여러 
단체와 함께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올리스트 이한솔은 Banska Bystrica 국립음대에서 석ㆍ박사를 졸업했으며, 헝가리,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활동 중 귀국, 국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첼리스트 김은태는 Richard Wagner 음악원을 만장일치 수석으로 졸업하고 로얄심포니 단원, 대전CBS 필하모닉 객원수석을거쳐 
모스틀리필하모닉에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국원은 국내 유명 콩쿠르에서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이날 관객들은 마스크를 모두 착용하고 공연을 함께 하며 연주에 큰 박수로 화답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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