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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장흥군수, 전용차량 불법개조 사용…더뉴카니발 9인승→6인승 안락의자개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20-02-24 09:40

정종순 장흥군수 전용차량 의전석에 불법 개조한 180도 회전 등이 가능한 안락의자./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가 군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게 황제 의전차량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취재가 시작되자 장흥군은 불법 개조한 시트 등을 원상 복귀하기로 했다고 전해왔다.

24일 군에 따르면 민선 7기에 들어서면서 기존의 군수 관용차량을 매각하고 지난 2019년 4월 조달청을 통해 더뉴카니발(9인승, 3984만원)을 구매했다.

이렇게 구매한 더뉴카니발 9인승을 6인승으로 불법 구조변경하는 과정에 군수 의전석에 330만원짜리 최고급 시트와 바로 옆 시트는 148만원짜리로 교체하는 등 968만 원을 사용했다.

장흥군은 더 나아가 이렇게 9인승을 6인승으로 구조변경하면서 교통안전공단에 내부의 구조변경(튜닝)신청·승인도 받지 않고 불법 구조변경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수가 업무차 장거리 이동이 잦은 관계로 조금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실무진 차원에서 불법으로 개조한 것”이라며 “취재가 시작되는 지난주에 광주광역시 모 업체에 원상회복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 춘천시장의 전용 차량을 불법 개조한 사실이 여러 언론매체에서 보도되면서 이재수 춘천시장이 사과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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