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 조성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월부터 실버 청결도우미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실버청결 도우미 활동./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대전시는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 조성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월부터 ‘실버 청결도우미 사업’을 자치구별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실버청결 도우미 사업은 환경에 관심이 있는 만 65세 이상 건강하고 활동적인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 사업은 자치구별로 10여 명씩 총 50여 명을 채용해 자체 계획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탄력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생활폐기물 분리수거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계도·홍보 활동 ▲대규모 점포 및 상가 밀집 지역 방치 쓰레기에 대한 클린 활동 ▲상습 투기 지역 및 청결 취약지역 투기 감시 활동 등 어르신들 건강상태를 고려한 정화 활동위주로 한다.
지난해 대전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1억 원을 들여 동구 14명, 중구 16명, 서구 10명, 유성구 10명, 대덕구 14명 등 어르신 64명을 채용했다.
이들에게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생기와 활력을 제공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실버청결도우미 어르신들의 섬세함이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닿아 마을 구석구석이 청결하게 유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