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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 개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25 17:10

26일부터 농업경영체 등록 친환경인증 등 업무
세종시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현장 농정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세종시)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시정3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를 열고 26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농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 문을 여는 농관원 세종사무소(044-867-7092∼5)는 연서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내 농업인교육관에 마련했으며 추후 적당한 장소를 찾아 이전할 예정이다.

국립농관원 세종사무소는 지난 1998년 7월 정부조직 개편으로 농관원 공주.세종사무소로 통합된 지 22년만이다.

농관원 세종사무소는 그동안 충남 공주까지 이동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겪어왔던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세종시는 시정3기 공약사항으로 반영한 후에 지역농업인단체와 소비자단체 연명건의문 국회 제출 및 시의회 농관원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등을 추진해왔다.

이어 이춘희 시장의 농식품부 장관 면담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 등 한목소리를 통해 건의한 결과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소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익형직불제 농업경영체 변경 등록과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및 매년 증가하는 음식점 원산지 위반사례 단속 등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영 농업축산과장은 "농관원 세종사무소 개소로 안전 농산물 생산과 함께 세종 로컬푸드를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장 밀착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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