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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25일 발생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2-25 17:15

지난달 23일~26일 중국인 대상 관광 가이드 근무
25일 오후 4시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대책 마련 등 노력을 해오던 중 25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대책 마련 등 노력을 해오던 중 25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62년생 남성으로 관광 가이드이며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인 대상 관광 가이드를 했다.

지난달 31일부터 본인의 자각증상에 의해 지난13일 사랑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는 음성이었다.

그 후 증상이 지속되자 23일 미추홀구 소재 사랑병원 선별진료소를 재방문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는 정상으로 판독됐으나 2차 검체 채취결과 25일 1시 28분에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관광가이드라는 직업 특성상 각별히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 등에 신경을 써왔으며 대면접촉에 대해서도 신중을 기하는 등 자기관리에 신중을 기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에서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모친인 동거인에 대해서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는 인하대병원 격리병동으로 후송 조치 했다.

이후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반이 출동해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 및 사랑병원 선별진료소 의사와 간호사 등 근무자 2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25일 검체 채취후 검사의뢰 예정이다.

당시 사랑병원 선별진료소 직원은 환자 진료당시 보호복을 착용했다. 인천시는 확진환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실시를 통해 접촉자 파악을 위한 교통수단, 방문지, CCTV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시는 환자 추가발생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해소를 위해 방역소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며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감염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잘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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