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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외국인 첫 사망...국내 11번째 사망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2-25 20:25

 
25일 오전 인사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관광객들과 내국인의 발길 끊겨, 거리가 텅 비어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35세 몽골인 남성이 25일 숨졌다. 코로나19 관련 국내 11번째 사망자이자 외국인 첫 사례로 남게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검사대상 39,327명 검사대상에서, 25,44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났으며, 나머지 13,880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사망자는 이날 오전 9시에 견줘 3명 더 늘어 모두 11명이다. 방대본은 “9번째 사망자는 경북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24일 숨진 69살 여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밝혔다. 

이날 숨진 10번째 사망자는 58살 남성으로 경북 청도대남병원 환자다. 첫 외국인 사망자도 나왔다. 11번째 사망자는 간경화를 앓던 36살 몽골 국적의 남성으로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전날 코로나 19 확진을 받고 이날 숨졌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와 이들의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늘면서 1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100명이 발생한데 이어 22일 229명, 23일 169명, 24일 231명, 24일 144명을 기록했다.
 
오후 추가된 확진자 중에는 대구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23명, 부산 5명, 서울 4명, 경기 2명, 경남 2명, 충북 2명, 충남 1명, 울산 1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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