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사 전견. (사진제공=울산시) |
온 국민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름다운 사연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산시 남구 선별진료소에 따르면 기존에 공중보건의사 3명이 근무했으나 2명이 그만둠으로 현재 1명이 진료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사실을 안타깝게 여긴 우정병원 의료진이 지난 26일 저녁부터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북구 선별진료소에서는 26일 밤 10시쯤 담당 직원이 진료소 방역소독을 하고 있었는데, 익명의 시민 한 분이 마스크 100개를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면 기탁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드린다.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