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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행궁' 관람 3시간 연장

[=아시아뉴스통신] 강준호기자 송고시간 2009-07-04 19:12

11일~내달22일 오후 7시 야간개장 상설공연

 혜경궁홍씨 회갑연에서 행해진 대표적 궁중정재인 '학연화대처용합설(세상의 해악.예악을 물리치시니)' 공연. (사진제공=수원시청)

 경기도 수원시와 수원화성운영재단은 4일 시민.관광객들의 야간 문화향유확대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8월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오후 7시 '화성행궁' 야간개장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60주년을 맞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야간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준비됐다.


 이번 화성행궁 야간개장 상설공연 기념행사에는 정조19년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렸던 혜경궁홍씨 회갑연에서 행해진 대표적 궁중정재인 '학연화대처용합설'과 무고.선유락을 '원행을묘정리의궤'기록을 근간으로 재현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학연화대처용합설은 세상의 해악, 예악을 물리치다는 의미이며, 무고는 세상을 두드리는 북소리, 선유락은 국태민안의 염원을 빈다는 의미이다.


 이밖에도 화성행궁 야간개장 상설행사로 조선전통의 무예와 중국과 일본의 우수한 무예를 적극 수용해 만든 실전무예를 근간으로 한 '영원한 조선무예의 혼'이라는 주제로 권법, 검무, 각종 병장기를 활용한 교전, 원앙진 등이 선보였다.


 또 1300년의 역사를 가진 '궁중줄놀이'를 주제로 궁중음악과 함께하는 선녀의 춤사위, 대풍류와 함께하는 줄.승무, 땅소리꾼과 함께하는 줄소리와 재담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 나들이 계절을 맞아 과거와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고장 수원으로 오셔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 뿐만 아니라 210여년전 조선조 정조시대의 모습도 생생히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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