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자 반값+택배비 무료, 매일 1400박스 판매 '품절 예고' (사진-최문순 지사 트위터)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역 감자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시름에 빠진 강원감자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가 기획된 것.
최 지사는 지난 11일 트위터로 "핵감자 핵세일~! 못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감자탕 안 팔려서 강원도 청정 감자 재고 가득~!"이라며 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강원도 감자 10kg를 택배비를 포함한 금액 5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히며 구매 링크도 함께 남겼다. 이는 시중 가격보다 50% 저렴한 금액이다.
하루분으로 준비했던 1400박스는 한 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최 지사가 남긴 구매 링크엔 한꺼번에 10만 명이 몰리며 한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후 서버복구를 완료, 매일 1400박스의 감자를 팔 예정이다. 택배비는 무료다.
강원도 청정감자는 도지사 트위터 또는 강원도 농수특산물 진품센터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청정감자가 완판되는 날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