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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특종세상'서 "찜질방 생활하다 쫓겨났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3-13 22:40

임영규[사진=특종세상]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임영규가 관심을 받고 있다.

탤런트 임영규의 근황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13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임영규가 교회에서 청소를 하며 지내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임영규는 “찜질방 생활을 하다가 찜질방 비용이 밀려 쫓겨났다”라며 “부잣집에 가면 관리하는 집사가 한 분 계시지 않나. 제가 딱 교회에서 집사다”고 교회 관리를 도맡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찜질방에서 외상을 보름 하니까 사장이 내일부터 외상 안 되니까 이 돈을 갚고 들어와서 자라고 했다. 그러니까 깜깜했다. 공원에서 자야 하나 싶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저한테 신세 진 후배 탤런트들에게 도전히 안 되겠어서 20년만에 연락했다. 도움을 받으러 갔는데 마침 아무도 없었다. 그때 방송국에 녹화가 없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전도사님을 만났다”라며 거리를 전전하던 시절 교회와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임영규는 16평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다. 과거 임영규는 산타모니카 해변에 위치한 방 16개 5천 평 주택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한 바 있다. 하지만 2년 6개월만에 165억원을 탕진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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