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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하우스 방배 임형규 담임목사.(사진제공=라이트하우스) |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에 대해
가장 잘못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은
우리 주변의 어디에선가
커다란 재해나 불행을 겪었을때에
‘봐라 죄인들을 향해 심판이 일어났다’
고 말하는 것입니다
호주의 산불을 놓고도
동성애자들과 마약쟁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라고 말하는
엉덩이 탐정들을 보았습니다
(머리가 있어야할 곳에
엉덩이가 있음, 엉덩이로 생각함)
창세기 18장에서
하나님은 천사 두명과 함께
아브라함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소돔 딜을 합니다
의인 50명에서 10명까지
역사에 길이남을 희대의 핵딜을
아브라함은 성공시키죠
그리고는 딜을 마치신 하나님은
유유히 아브라함을 등지고 떠납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소돔에는 천사두명만 도착합니다
하나님은 분명
소돔을 감찰왔다고 하셨는데
정작 소돔에는 하나님은 안오신것입니다
아브라함이랑 딜하느라 피곤해서 올라가신걸까요?
아닙니다
애초에 하나님의 방문 목적은
소돔이 아니었습니다
소돔은 심판이 확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면 왜 아브라함에게 오신것입니까?
이 딜을 통해
아브라함에게 알려주시고
싶은게 있어서 였습니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창세기 18: 19
여기서 말하는
의와 공도를 지킨다는 건
쉽게말하면
의로운 사람, 의인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1차적으로 말하는 ‘의인’
즉,
심판에서 제외되고
살아남는 사람 수준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아버지가 문제아 동생을 향해 매를 들때
전교1등이고 늘 주변의 모범이 되는 형이
아버지의 매를 든 팔을 붙드는 것
말리고, 막아서고
대신 빌고 또 빌고
차라리 나를 때려달라 같이 때려달라
생명책에서 나를 지워달라던 모세처럼,
그 사랑에서 나를 끊어달라던 바울처럼,
내가 죽었어야 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예수님처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의’
이것을 하나님은 원하셨습니다
죄와 세상의 물살에 떠내려가는
누군가의 뒷덜미를 잡고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나 이게 뭔짓인가
라는게 없다면 의인이 아닙니다
내가 받은 구원이
나의 안락함만을 추구하게 만든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살아남는 의인이 아니라
살려내는 의인을 원하십니다
명심하십시오
교회는 유람선이 아니라 구조선입니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