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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용원파출소, 웅동2동 봉사단체와 ‘다문화 가족에 마스크 나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3-30 09:35

29일 경남 진해경찰서 용원파출소와 웅동2동 봉사단체원들이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문화 가족에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사진제공=진해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경남 진해경찰서(서장 심태환)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웅동2동 행정복지센타 2층에서 박기상 용원파출소장, 한상석 웅동2동 동장, 김석제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 웅동2동봉사단체 합동으로 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이 힘든 다문화가족 외국인에게 웅동2동 봉사단체가 제작한 마스크를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외국인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파출소와 동사무소 등에서 마스크를 배부해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됐다. 우리들도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상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자치단체, 봉사단체와 힘을 모아 합동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웅동2동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외국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여력이 된다면 앞으로도 마스크 ‘사랑나눔’ 행사로 다문화 가족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가족 외국인 200여명에게 1인당 마스크 2매씩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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