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북 청도군의회 의장실에서 의원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의회)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의회(의장 박기호)는 30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2020년도 의원정책개발비 예산 2000만원 전액을 반납해 코로나19 긴급대응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고통을 함께한다는 뜻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반납된 예산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돼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박기호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군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다같이 극복해 나가기 위해 전 의원이 뜻을 모았다"며 "군민 모두가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일상의 행복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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