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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경북 영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회원들과 직원이 관내 지적장애여성 가정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경찰서)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경찰발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큰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지적장애여성 가정과 아동학대 재발우려 가정 중 10곳을 선정해 손소독제와 생필품, 응원물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활동을 통해 외부활동이 어려워 생필품 구입이 힘든 재가지적장애여성 가정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와 휴지, 간편식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증상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또한 아동학대 재발우려가 있는 가정에는 집에서만 생활하는 아동들을 위해 장난감과 그림책, 스케치북, 크레파스 등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를 전해받은 A씨는 "평소에도 형편이 어려웠지만 코로나19로 반찬 사러 나가는 것도 더 어렵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많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워 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 가족들에게 큰 응원으로 전해지길 기대하며, 어려운 시기를 다 같이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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