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일부터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2일 오후 1시 기준 총 7629건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동부동 1500건, 금호읍 1000건, 신녕면 1000건, 화북면 900건 등이 접수됐다.
이번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지원내용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50~80만원까지 차등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경영안정자금 신청도 몰려 89개사에서 430억원 규모로 신청했으나 61개사 271.3억원이 지원 확정됐다.
영천시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시민들의 성금 및 물품 기부는 2일에도 이어져 대한이송센터 영천지점 박성태 지점장 100만원, 영천지역 건축사회(회장 김민호) 200만원 등 현금 2건에 300만원이 기탁됐다.
또한 영천청년상우협의회(회장 서상준)에서는 의료용 덴탈마스크 1000매((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영천 지역에서는 지난달 7일부터 27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시민의 숫자는 꾸준히 늘어 확진자 36명 중 22명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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