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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버지니아 주 알링턴에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에는 여행객이 드눈 사진 30일/(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시=미국 특파원 장하준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600명을 넘긴 상황에서 금요일 일본 주재 미국대사관은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미국 시민들에게 본국으로 돌아갈 것을 권고했다.
일본 주재 미국 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무기한 해외체류가 불가능할 경우 즉시 미국으로 돌아갈 것을 제안했다.
미국 대사관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파악을 위한 광범위 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일본 내 정확한 감염정도를 파악하기 어려우며 일본 의료 시스템을 신뢰하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에 대처 가능한 의료 시스템 작동여부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더불어 일본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비행편이 대거 축소되고 일본에서의 출입국이 제한됨에 따라 비상사태 시 미국으로 복귀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도쿄에 코로나19 확진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해외 언론들은 제 2의 뉴욕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부정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