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울산시,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사업... 19개 분야 148억 원 확정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4-08 09:30

구·군 특별재정수요 반영, 재정 효율성 고려
울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는 이달 중 5개 구·군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사업으로 복지, 안전 분야 등 19개 사업에 148억 원을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실무 검토, 현장 확인을 우선 거친 후 사업의 필요성, 투자 효과, 재원계획, 재정 효율성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최종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2월 ‘2020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구·군으로부터 특별재정수요에 대해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29개 사업에 265억 원이 접수됐다. 

특히, 신청사업 중 복지, 안전, 관광, 일자리, 도시계획도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특정 수요가 반영됐다.

구․군별 지원 사업을 보면 중구는 중구 보훈회관 건립, 중구 야구장 조성 등 4개 사업, 남구는 달동·삼산동 침수지역 방재시설 설치, 선암근린공원 신선정 보수공사 등 4개 사업, 동구는 대왕암 출렁다리 조성사업, 퇴직자 지원센터 증축 등 5개 사업에 지원한다.

북구는 청년 제조업 창업공간 조성, 무지개아파트 일원 소방도로 개설 등 3개 사업, 울주군은 언양 서부동 소방도로 개설, 청량 군도 18호선 선형 개량 등 3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조정교부금은 시에서 재원을 마련해 구·군의 중요 현안과 관련된 특별한 재정수요의 부족분을 지원할 목적으로 조성된 것으로, 올해 특별재정수요분은 187억 원으로 상반기에 70% 이상 교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sianews11@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