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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대응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 예방대책에 총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4-12 17:50

경북 영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 서비스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주야간보호센터, 장기요양기관 등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예방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 권고보다 앞선 지난 2월 20일부터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에 대한 운영을 중단하면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내 주.야간보호센터 22개소는 휴원조치를, 요양원․공동생활 등 17개소는 지난달 9일~22일까지 2주간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며 지역 내 안전망구축에 큰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의 운영중단으로 인해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자칫 잘못하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로당행복도우미와 연계해 노인복지관 등록회원과 경로당 이용회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휴원 중인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히 관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들은 감염전파 우려에 따른 재택근무 원칙하에 긴급한 돌봄필요가 발생 시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운 후에 방문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재가노인복지시설의 휴업 중인 취약노인 모니터링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우리 시가 한 달 이상 코로나19 감염확진자 없이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노력이 좋은 끝맺음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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