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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후보, 민생당 윤영일 허위사실 유포로 맞고소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4-14 14:03

“여당 유력 후보에 대한 전형적인 ‘흠집내기’ 공세이자 악의적 범죄행위”
14일 해남진도완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후보가 전남도의회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후보는 민생당 윤영일 후보에게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해남·완도·진도 군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윤재갑 후보는 14일 전남도의회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당 윤영일 후보 측이 도를 넘는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막판 네거티브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윤재갑 후보는 이번 사안에 대해 “집권 여당의 유력 후보에 대한 전형적인 ‘흠집내기’ 공세이자, 유권자를 속여 표만 얻으면 된다는 사고에서 나온 악의적인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민생당 윤영일 후보 측은 ‘윤재갑이 지난 2016년 윤 후보의 부인을 불러 내 거액의 금품과 해남군수 공천 보장을 요구했다’며, 공갈·협박 혐의로 저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상대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이 이미 관련 녹취록도 확보했다’며, 모 인터넷신문의 보도내용을 SNS를 통해 퍼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재갑 후보는 “한 마디로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이자 허위사실 유포”라며 “상대후보 측의 주장은 단순한 비방과 허위사실을 넘어 패색이 짙은 후보의 악의적인 모략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특히 “어제 상대후보 측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관위와 검찰에 고발조치했다”면서 “상대 후보와 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재갑 후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당선만되고 보자는 식의 악의적인 흑색선전을 하는 후보를 준엄하게 심판해 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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