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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서, 119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소방안전교육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4-23 20:55

1(하루에) 1(한번) 9(구석구석) 살피는 안전지킴이 운영
23일 경북 청도군 각북면사무소에서 각북면 산불감시단 7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소방서)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는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의 증가로 임야, 야외 등 실외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화재 황금시간(골든타임)을 잡기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으로 '1(하루에) 1(한번) 9(구석구석) 살피는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119안전지킴이'는 청도군청 및 읍․면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불감시단 중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각북면, 운문면 등 2개면을 대상으로 산불감시단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구급가방과 소화기, 차량용소화기가 들어있는 119안전지킴이 물품을 배부해 평소에는 산불감시단 업무를 하면서 화재가 나지 않도록 마을을 순찰하고, 화재발견 시 119신고와 동시에 초기진압을 하게 된다.

또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마을주민을 응급처치 해주거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하는 활동을 한다.

이러한 119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군민 화재안전 의식을 고취해 화재를 초기에 대응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해 화재는 5분 이내, 구급은 4분 이내의 재난대응 황금시간을 확보해 청도 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청도소방서는 23일 각북면사무소에서 각북면 산불감시단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전우현 소방서장은 "봄철 119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황금시간을 확보해 청도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도군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대책을 다양하게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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