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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예비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4-24 13:26

심사결과, 47개 기업 154명 신규채용 인건비 15억원 지원 결정
경상남도 청사/ 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해당 인원을 신규로 채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1차 사업에 지원할 기업들은, 22일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2020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이 심사위원회는 장재혁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을 위원장으로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2월 초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13개 시군의 57개 (예비)사회적기업이 응모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기업 경영상황이 악화된 점을 고려해 시군에서 실시하던 현장실사를 생략하고 서면심사로 대체해 지원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 바 있다.


4월 22일 심의는, 심사위원들에게 사전 배부된 심사자료와 시군 담당자에 대한 질의답변 및 열띤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신청기업의 ‘사업내용의 우수성과 지속적인 고용창출 가능성’ 등이 주요 심사기준이었다. 의견수렴 결과 13개 시군의 47개 기업의 154명에 대한 신규채용 인건비 1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장재혁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경남도는 도내 (예비)사회적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지역 자율 일자리창출사업 지원계획을 자체 수립해 추진 중이다.

시군 수요조사와 타시도 동향 등을 분석해 6월경 코로나19 확대에 따른 추가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6월 1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와 6월 2일 시설장비비 심사, 그리고 6월말 경 2020년 제2차 사업개발비 심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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