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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충북도당 “2030 아시안 유치 실패 책임전가 볼썽사나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4-24 15:37

미래통합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무산과 관련, “충청권 지자체와 문체부는 서로 책임을 전가하느라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충북도당은 24일 성명을 내어 “총선이 끝난 지 보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는 강 건너 불구경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충북도당은 이어 “민주당 충북도당도 10대 공약중 하나로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를 내걸었고, 특히 도종환 의원은 총선 제1호 공약으로 대대적 홍보한 바 있다”며 “결국 그렇게 TV토론 당시에도 다 될 것처럼 하더니 임기 시작도 전에 유치가 무산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고 비꼬았다.
 
충북도당은 “충청권자치단체들의 무책임한 대응은 차치하더라도 전직 문체부장관이었던 도 의원의 헛발질은 답답할 뿐이다”며 “주무장관을 역임했으면서 그에 대한 진행상황이나 성사여부에 대한 검토는 제대로 했는지 아무 생각 없이 공약(空約)을 발표한건 지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힐난했다.
 
충북도당은 “방사광가속기 유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며 “모든 도민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전남유치 발언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고 철저한 논리와 객관적 사실로 무장해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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