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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투자유치 활동 본격 시동..지역경제 활성화 전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4-26 18:27

투자의향기업 적극 발굴·체계적 지원 위해 ‘기업투자성공지원센터’ 가동
투자상담식. (사진제공=경상남도)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월부터 본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국내 경제에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으로 도내 경기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이와 함께 3년 연속 3조 원 이상 기업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경남도의 선제적인 행보로 파악된다.

▮투자의향기업 적극 발굴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기업투자성공지원센터 가동

우선 경남의 주력산업별로 투자의향 기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투자기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투자통상과와 주력산업별 담당부서가 합동으로 ‘기업투자성공지원센터’를 가동하기로 했다.

5월부터 EV, FCEV 등 친환경 미래자동차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의향 기업 발굴활동을 시작해 상반기에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내 나노전문기업을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경남국가혁신융복합단지 입주의향 항공기업과 한방·항노화 및 의생명·의료기기 산업과 관련된 투자의향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성공지원센터에서는 투자기업의 도내 안착을 위해 투자인센티브와 더불어 산업별 진흥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의 투자 강점 알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 온라인 홍보

경남도는 경남의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카드뉴스(한눈에 보는 경남의 투자환경과 투자인센티브)로 제작하고 도 공식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재하는 등 경남의 투자강점을 기업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린다.
 
투자상담 모습. (사진제공=경상남도)

또한 투자유치홍보 책자를 리뉴얼 하면서 개정이 예정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에 대해 알리고 ▲경남창원스마트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남부내륙고속철도 ▲대형항만 진해유치 등 민선7기 이후 크게 달라진 경남의 투자환경을 기업인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투자가능성 높은 기업, 선제적 사전 투자상담 추진

기업유치를 활성화 하고, 역외유출을 줄이기 위해 투자유치 활동방법도 개선해 나간다. 기존의 기업방문형 투자상담 형식을 탈피해 투자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투자상담 신청을 받아 기업별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매출액과 기업신용 등급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홍보자료와 투자상담 신청서를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공장 신․증설 계획이나 설비투자 계획이 있는 기업은 경남 투자통상과로 상담신청서를 팩스(055-211-3259)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투자유치 담당공무원이 기업 맞춤형 투자상담을 실시한다.

▮해외기업 대상 소통망 다변화(동영상, 모바일 등) 비대면 투자유치활동 추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해외기업 투자유치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어, 비대면 투자유치활동으로 해외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체제를 구축해 투자유치활동 동영상 제작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해외기업과의 소통망을 다변화하면서 해외기업의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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