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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청도군에 코로나19 방역물품·성금 전달 방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4-29 15:47

힘내세요 청도! 안산시에서 보내온 온정의 손길
29일 경북 청도군청 전정에서 청도군에 코로나19 방역물품 및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한 윤화섭 안산시장(오른쪽)과 이승율 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에서 29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군청을 방문해 군민을 비롯한 의료진, 공무원 등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방역물품과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 영남향우회 이영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 안산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자체 제작한 안전주머니 1만개와 안산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지난달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 미나리 농가를 돕기 위해 '청도 농·특산물(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1톤 가량의 미나리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안산시에서 이번에 전달한 코로나19 방역물품인 안전주머니에는 마스크 2매와 손 세정제, 호루라기 등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역물품으로 구성돼 있어 청도군민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심적 고통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군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율 군수는 "안산시와 자매결연 추진 중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상황에서도 방역물품과 성금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양 자치단체 간 지역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나아가 자매결연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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