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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관내 청아냉동식품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제품을 안내받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28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 감소와 긴급운영자금 부족 등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업발전 방향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청아냉동식품(대표 정광호)을 방문했다.
㈜청아냉동식품은 만두, 빵류, 빙과류 등을 제조·가공하는 업체로 관내 식품분야 2019년도 기준 매출 1위 식품제조가공업소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중소기업에 기업 당 최대 10억원 이내 융자한도로 1년간 대출이자 4%를 지원해주는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광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학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급식소로 납품되던 제품들의 수요가 줄어들고 매출감소로 이어지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회복단계에 있다"며 "올해 연간매출액 400억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2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관내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영천시의 발빠른 대응과 위대한 시민의식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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