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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역특화어종 “뚝지” 100만 마리 방류”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0-04-29 19:31

동해안 지역특화어종 “뚝지(심퉁이)” 100만 마리 방류./사진=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최성균)은 지난 1월부터 자체 인공채란을 통해 생산한 뚝지 종자 100만 마리를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동해안 3개 시․군, 3개 어촌마을 연안에 무상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한 뚝지 종자는 지난 1~2월 고성군 아야진 연안해역에서 포획된 어미를 확보해 인공채란을 통해 약 4개월간 사육한 크기 1.5cm 이상의 개체들로 어획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지역에 집중 방류함으로써 자원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뚝지는 겨울철 동해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뜨거운 물에 데쳐먹는 숙회, 얼큰한 알탕, 김치두루치기 등으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효자어종으로 알려져있다.
 
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량종자생산 방류를 추진해 2019년까지 3,267만 마리를 방류하여 자원회복 및 어가소득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은  "방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획금지 등 어장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방류 지역의 시․군과 어촌계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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