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스트 5~6월호 표지(사진제공=에세이스트)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수필 전문지 격월간 '에세이스트'가 5~6월로 통권 91호를 발행했다.
이번 호에는 코로나바이러스19를 소재한 정아경 이춘희 작가의 신작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문제작가 신작 특집으로 김덕남 작가의 '아버지의 노래 외 4편을 실었다.
정야경 수필가 겸 문학평론가는 특집작가 정동순 론 '수필, 주체를 해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중편 수필로 백문현과 남기영 작가의 글 두 편을 선보인다.
기획 연재로는 ▲권은민의 '통일단상' ▲김영란의 '대성동 자유의 마을 풍경'▲ 고태현의 '기억의 자살 기억의 타살' 등으로 깊이를 더했다.
이 밖에도 '초대수필''구도의 길'에서는 꾸준한 창작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임헌영, 윤온강, 김종완, 김정수, 안규수 등 원로 작가들의 완숙한 글을 감상할 수 있다.
신인상 당선작으로 강나루, 배영복, 신동호의 작품을 심사평 및 당선 소감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에세이스트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놓은 에세이 코너를 통해 엄선된 수필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김종완 문학평론가 겸 발행인이 지난 90호에 대한 월평을 썼다.
한편 '에세이스트'는 진정한 산문시대의 도래를 위해 2005년 창간한 수필 전문지로, 수필의 발전과 모색을 위해 에세이스트작가회를 운영하고 합평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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