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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전방위 방역작전 성공적 평가...59일째 확진자 '0'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4-30 11:59

민.관.군 합동 방역이 영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일등공신
최근 경북 영천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을 이용해 소독하는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민.관.군 합동 전방위 방역작전이 큰 역할을 했다고 30일 평가했다.

영천시 코로나19 방역은 크게 두 가지로 이원화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확진자 주거지역 및 이동경로의 실내․외 방역과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예방적 차단방역을 위해 민관군 합동 실내․외 방역팀을 동원해 영천시 전역의 다중이용시설, 공공주택 등에 방역을 실시했다.

민.관.군 합동 실외방역은 지난 2월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영천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대와 농업기술센터 2대, 군부대 제독차량 1대 등 총 8대를 투입해 8개팀 18명으로 편성해 공공기관, 학교시설, 교통시설, 관광시설, 복지시설 등 3407개소에 실외방역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합동 실내방역은 지난 2월 24일부터 30일까지 5개팀 19명으로 편성해 주기적 방역대상 277개소 및 다중이용시설 2296개소를 대상으로 실내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군 합동 방역에는 민간단체로는 영천특전동지회(회장 정용국), 재난안전지킴이 봉사단(회장 설동석), 영천시새마을회(회장 유석권), 전국한우협회 영천시지부(최종효 지부장) 등에서 소독장비를 들고 자발적으로 방역에 참여했다.

최기문 시장은 "민.관.군 합동 긴급방역팀 운영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일등공신"이라며 "군부대와 민간단체에서 시민 보호에 앞장서서 방역활동에 힘써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더라도 기동방역팀과 방역차량 2대를 상시 대기해 방역 요청 시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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