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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과수 저온피해 정밀조사에 행정력 총집중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4-30 12:00

신고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최근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정밀조사를 내달 4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30일 영천시에 따르면 앞서 영천시의 기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차례에 걸쳐 최대 영하 4.9℃까지 내려갔으며, 그 후에도 수차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농작물 저온피해 규모가 크며 주요 피해 작목은 배, 살구, 복숭아, 자두 등이다.

농작물 저온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연재난피해신고서를 내달 4일부터 22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해당 농가와 마을 이·통장, 담당 공무원이 현장조사를 실시해 피해면적을 산출한다.

시는 그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가는 피해신고서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빠짐없이 제출해 주기 바라며,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난이 잦아지는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을 꼭 필수로 가입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저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위해 미세 살수시설 등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 농민의 정성과 노력이 알찬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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