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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강원 정선군은 문화누리카드의 신규 발급과 재충전을 신청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정선군이 지난 2월부터 지원 중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활동 향유 기회가 적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공연·전시관람·숙박·여행, 문화, 관광분야 및 스포츠관람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양질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추가 가맹점 발굴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발급 대상자로, 작년 대비 1인당 지원금이 1만원 인상되어 연9만원의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카드 발급자의 경우 재충전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로나19 대책 발표에 따라 사업예산이 증액되어, 기존 발급대상 인원 1,384명에서 1,481명으로 대상자가 97명 증가해 이에 따른 추가발급 신청 및 재충전이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민센터 및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되므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다만, 신청한 카드를 수령하지 않거나 전액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2021년도 발급이 제한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므로, 충전 금액은 기간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고대석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은 “추가 예산 지원으로 수혜자가 늘어난만큼 많은 대상자들이 신청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선착순 신청에 따라 발급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는만큼 서둘러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나 정선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또는 각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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