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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 리사이크링 기반구축 사업 조감도.(사진제공=경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80억원 등 총 사업비 178억원을 투자,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내에 기업지원시설을 집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사업'과 함께 경주시의 신성장 혁신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한다.
스마트 특성화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에 모두 23개의 사업(경북 2개)을 최종 선정했다.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은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경주시 일원에 미래 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인프라 구축 및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지원 사업이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와 함께 경주시 기업지원센터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전문장비 11여종과 지원인력을 확보, 장비를 활용한 기업지원 및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지원으로 글로벌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한 기업지원사업 및 인력양성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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