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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 국비 160억 확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5-03 10:14

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내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2건이 선정돼 3년간 국비 160여 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전략산업의 지역 혁신기반구축 및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도는 구미시와 추진한 S/W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 경주시와 추진한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S/W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130억 5600만원을 투입해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내 스마트커넥티드센터에 지능형 SoC 기술센터를 조성하고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환경 구축과 중소기업 특화형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지원을 추진한다.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198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구어2산업단지에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건축하고 리사이클링 장비·설비 구축, 품질고도화 기술지원, 전문 기술교육 및 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는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의 설계해석지원과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의 상용제품 제작지원 및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를 통한 폐 탄소소재 부품의 리사이클링 지원으로 탄소소재 부품 산업의 전주기 지원 역량을 확보했다.

한편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은 탄소 복합재의 재활용 및 재제조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항공기와 자동차 분야의 고성능, 고기능 복합재 부품 재활용 및 제품가치 향상과 관련된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차량용 첨단소재산업과 지능형 IoT시스템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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