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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청주시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인 충북도자치연수원에서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
충북 청주시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던 파키스탄 국적 A씨(3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A씨는 하루 전인 5일 입국해 KTX오송역에서 청주시가 제공한 시청버스를 이용해 임시생활시설인 충북도자치연수원으로 이동했다.
보건당국은 이곳에서 A씨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와 청주의료원에 입원조치를 했다.
A씨는 지난해 입국해 청주에서 생활하다가 올해 2월 28일 고국으로 돌아간 후 재입국했다.
한편, 청주시가 지난달 4일 충북도자치연수원에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 1100여명이 입소했다.
청주시는 해외입국자들과 주민들이 접촉하지 않도록 관용버스, 임차택시 등을 지원해 KTX오송역에서 하차하는 입국자들을 임시생활시설까지 수송하고 있다.
해외입국자들은 임시생활시설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설에서 평균 11시간 정도 대기한다고 한다.
청주시는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1대1 모니터링 직원을 지정해 해외입국자가 자택으로 돌아간 후에도 자가격리 의무를 준수하는지 하루 3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5일 기준 해외유입 자가격리자는 433명이며, 275명의 전담공무원이 관리를 하고 있다.
임시생활시설에 한 달 동안 투입된 인력은 500여명에 이른다.
청주시는 기획행정실장을 단장으로 5개반 27명의 합동지원반을 구성했고, 이 중 15명이 매일 현장에 투입돼 전신 방호복을 입고 입.퇴소자 관리, 검체채취, 방역, 수송 등에 24시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송역에서는 청주시 교통정책과 직원들이 KTX 도착 첫 차부터 막차 시간까지(매일 오전 7시~오후 11시30분)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임시생활시설 입소안내와 해외유입자의 임시생활시설 수송을 책임지고 있다.
입소자들을 위한 도시락과 생필품 지원뿐만 아니라 손수 마련한 간식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 입소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memo34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