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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야생멧돼지 2000마리 등 포획...이달 말까지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0-05-07 08:09

경북 상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멧돼지와 고라니 포획에 집중하고 있다.

상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7명은 경기도 연천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야생멧돼지 1991마리, 고라니 5358마리를 포획했다.

포획한 멧돼지 가운데 혈액샘플 67건을 채취해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 의뢰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 12월 5부터 포획한 멧돼지는 10회에 걸쳐 영천에 있는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57톤을 렌더링(퇴비화) 처리했다.

시는 올해 1억9600만원의 예산으로 철선울타리, 전기목책기 등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도 193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chk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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