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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 여름 폭염 선제적 대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5-07 10:07

청주시 성화동 장전공원 횡단보도에 설치된 스마트형 그늘막.(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폭염대응 선제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취약계층의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노인시설 712곳, 행정복지센터 43곳 등 모두 815곳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임시폐쇄 중인 노인시설(경로당)의 냉방기는 해제 즉시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보행자 통행이 많은 사거리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그늘막 131곳과 녹음수 90그루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육거리시장에 쿨링포그를 기존의 260m에 2억9000만원을 들여 200m 추가 설치 중이다.
 
시내버스 승강장의 경우 40곳에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냉온열의자를 설치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다음달부터 9월 말까지의 폭염대책 기간 동안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등 7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 상황 발생 시 의료 지원을 위해 기존의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건강관리지원반을 구성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개인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온열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오후 무더위가 심한 시간대에는 충분한 물 섭취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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