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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청주, 미래산업 열쇠 쥐었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5-08 15:30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성명 발표
한범덕 청주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8일 이날 정부의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입지 발표와 관련, “그간 성원과 열정을 모아주신 85만 청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성명을 내어 이같이 밝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와 부지선정위원회,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충북도의장과 도의원, 하재성 청주시의장과 시의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충북.청주 출신 각계인사, 지역 기업인 등을 열거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청주시와 입지 경쟁을 한 전남 나주와 강원 춘천, 경북 포항 등지의 관계자들에게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함께 고민해주셨다”면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 시장은 이번 유치를 통해 청주는 “13만7000여개의 일자리는 물론, 6조7000억원이라는 경제효과까지 보장받게 됐고 무엇보다 바이오, 제약, 첨단 산업 등 미래 산업의 열쇠를 손에 쥐어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이 될 기회가 마련됐다”고 기뻐했다.
 
한 시장은 시민들을 향해 “바다가 없는 충북, 청주는 작은 나라이면서도 지리적 조건을 잘 살려 작고 정밀한 산업이 발달한 스위스를 닮았다”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여년 전 오송의 바이오밸리와 오창의 IT 산업단지를 계획했던 선견지명을 이어받아 앞으로 100년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충북, 그리고 청주가 앞장서 견인할 수 있는 획기적 단초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방사광가속기 유치과정에서 참으로 많은 분들의 양보와 열정과 성원에 큰 은혜를 입었다”며 “앞으로 청주시민 모두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기반시설 지원과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핵심연구시설이 되도록 하는 길만이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보은하는 일임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또 “이번 유치를 계기로 청주시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다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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