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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0대,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5-09 10:22

직장 백화점서 3일 연속 근무… 지역감염 확산 우려
청주 코로나19 14번 확진자 동선.(자료제공=청주시청)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충북 청주시 거주 2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직원인 이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날까지 3일 연속 출근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 거주 A씨(22.청주 14번)가 8일 오후 8시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이태원 클럽에 머물렀던 A씨는 8일 오전 클럽에 함께 간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같은 날 오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클럽을 다녀온 다음날인 6일 오전 11시42분쯤 집에서 택시를 타고 백화점으로 출근한 후 오후 8시 버스를 이용해 퇴근했다.
 
7일에는 오전 9시39분 출근(택시)해 오후 6시30분 퇴근(버스), 8일엔 오전 9시40분 출근(택시)하고 낮 12시51분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택시)해 검체채취를 하고 집(택시)으로 갔다.
 
보건당국은 A씨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접촉자가 없다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7일 오전 9시52분에서 퇴근(오후 6시30분) 전까지 근무시간과 퇴근 과정에서 이용한 버스에서의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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