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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세먼지 저감’ 띠녹지 조성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5-11 07:23

청주시가 지난해 띠녹지를 조성한 청주예술의전당 주변.(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는 도심 생활권의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띠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는 농수산물시장삼거리부터 봉명1동사거리까지 1.1㎞와 남성초부터 현대대우아파트까지 0.45㎞ 구간에 보도포장을 걷어내고 다음달 말까지 피라칸사스 등 1만3790그루를 1m 폭으로 심을 계획이다.
 
띠녹지 조성은 가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 공간에 키 작은 나무를 심는 것으로, 무단횡단 예방과 빗물 투수층 생성으로 인한 효율적인 빗물관리로 홍수 경감 등 재해예방의 역할을 한다.
 
또 나무 식재로 인한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고 도로에서 밀려드는 미세먼지 등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도심 속 녹지공간은 열섬현상을 막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도시의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를 확보해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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