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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괴산군이 ‘여성 소모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괴산군은 올해 안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여성조직 육성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여성소모임 지원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여성인재 양성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 평등 문화 확산 ▸여성 전문 동아리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사업 대상자는 괴산군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5인 이상의 여성 소모임 단체이다.
‘성 평등 괴산’ 실현을 위한 의지가 있는 여성 소모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여성 소모임은 오는 20일까지 괴산군청 홈페이지(www.goe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군청 주민복지과 여성청소년팀(830-3412)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괴산군은 접수한 신청서를 심사한 뒤 5~6개 소모임을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 모임 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여성 소모임 지원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이 사업은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 참여도를 높이고, 여성의 활동이 사회적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진행, 조례 제정, 조성위원회 구성.운영, 군민참여단 위촉.운영, 공직자 교육 등 올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발전 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면서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 등을 구현해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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