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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이태원 클럽’ 20대 확진자 접촉 35명 자가격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5-11 13:55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이태원 킹클럽 근처의 한 유흥시설 담벼락에 유흥시설 준수사항과 서울시 명령서가 붙어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충북 청주시 소재 현대백화점 충청점 20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청주시가 이 직원과 2m 근접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접촉자 35명을 확인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지난 8일 오후 8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22.청주 14번)의 근무지와 대중교통 이동경로 등에 대해 추적에 나서 이들의 신원파악을 한 후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청주시는 확진자뿐만 아니라 다수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생활수칙을 준수해 A씨가 백화점 근무와 대중교통을 이용했음에도 접촉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이태원 클럽에 머물렀던 A씨는 지난 8일 오전 클럽에 함께 간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같은 날 오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클럽을 다녀온 다음날인 6일 오전 11시42분쯤 집에서 택시를 타고 백화점으로 출근한 후 오후 8시 버스를 이용해 퇴근했다.
 
7일에는 오전 9시39분 출근(택시)해 오후 6시30분 퇴근(버스), 8일엔 오전 9시40분 출근(택시)하고 낮 12시51분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택시)해 검체채취를 하고 집(택시)으로 갔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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