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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촌지도과, 봄철 농촌일손돕기 나서...'마늘종제거에 구슬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5-11 16:23

11일 경북 영천시청 농촌지도과 직원들이 관내 한 마늘재배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 농촌지도과(과장 류경규)는 1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지도과 직원 13명은 화남면 귀호리 소재 2215㎡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종제거 작업으로 구슬땀을 쏟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노동력 감소로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주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공무원들이 내 일처럼 팔걷고 일손돕기에 나서줘 농업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류경규 농촌지도과장은 "비록 하루 동안의 일손 돕기가 농가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곁에서 같이 땀 흘리고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또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 확대를 통해 농업기계화율을 높이고, 초보 귀농인과 일손 부족 현장을 매칭하는 사업을 통해 농촌이 지속 가능하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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