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해군교육사령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활동 강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5-11 17:49

11일 해군교육사령부 복지관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완벽한 코로나19 방역태세 유지를 위해 소독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교육사령부)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현일)는 장병들의 외출∙휴가를 비롯한 일상적인 병영생활을 보장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속 거리두기’ 여건을 뒷받침하기 위해 빈틈없는 감염 예방∙차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교육사는 영내장병을 대상으로 외출∙휴가 전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장병들이 복귀 시에는 코로나19 관련 선별진료소에서 체온측정 후 문진표를 작성해 증상여부,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순차적으로 완화되는 코로나19 관련 상황 속에서도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손소독과 체온을 측정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병∙부사관교육대대 등과 같은 교육훈련시설과 생활관, 복지관 등 다수 장병들이 이용하는 시설에는 수시로 소독작업을 실시해,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교육사는 최근 노후화된 의무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코로나19의 장기유행에 대비하고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쾌적한 의료 환경을 조성했다.

더불어 투약 대기 시스템을 갱신해 투약 시간을 감소시켰으며, 여군 시설과 유행병 관련 격리시설을 확충하고 간호∙임상병리∙방사선 당직제를 24시간 운영, 연간 1만5000여명의 교육사 장병들이 언제든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사 인사행정처장 김호진 중령은 “교육사는 연간 약 1만2000여명의 신병과 부사관, 장교를 양성해 실무부대로 보내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해군의 임무수행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19의 장기유행에 대비해 장병들의 일상적인 병영생활을 보장하면서 감염예방과 차단 활동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이후에도 각종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지침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으며, 코로나19 관련 격리시설과 복지관, 출입관리실에 전신 소독기를 설치해 코로나19의 부대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