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2일 밀양시와 농협 관게자들의 간담회에서 박일호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경남 밀양시는 12일 시내 식당에서 밀양시 간부와 지역농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 농산물 직거래 유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박일호 시장과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6차산업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농협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윤해진 본부장과 밀양시지부 손영희 지부장, 산동농협 김정인 조합장 등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시와 농협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밀양 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각 기관과 단체와 전국 밀양 향우인들에게도 홍보해 '밀양팜' 쇼핑몰을 통해 꾸러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꾸러미 상품 판매 외에도 농산물 직거래 배달 사업, 직거래 장터와 쇼핑몰 운영, 화훼 농가 지원 판매 사업 등을 통해 5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밀양 농산물 꾸러미 택배 사업을 주관하는 밀양농협 이성수 조합장은 "시에서 제안한 농산물 꾸러미 택배 사업이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경남 농산물 꾸러미 사업도 농협영남물류센터(밀양시 부북면 소재)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시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시는 밀양물산 주식회사를 설립해 농산물 유통 사업을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밀양 농산물이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